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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통이란 삼차신경 분포 부위의 돌발적이고 심하며 단시간의 찌르는 듯하고
반복성인 통증을 말한다. |
삼차신경통은 이미 3세기전부터 알려져 왔고 가장 아픈 통증의 하나이지만 원인
및 병태생리학적 기전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이다.
삼차신경통은 안면의 지속적인 이상감각통, 병리학적 유발통 그리고 비정상적 피부 감수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다.
삼차신경의 분절성 탈수초는 인공 시냅스성 전달을 일으키거나 비정상적인 임펄스를 발생시켜 결국 굵은 신경섬유의 자발성
발화가 가는 신경섬유를 활성화시켜 통증으로 인식한다는 말초설과, 삼차신경의 말초의 손상은 삼차신경 핵의 광작동력 뉴우론의
수용영역 변화를 초래해 촉각을 통증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중추설이 있으나, 어느 한 가지 만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말초와 중추 요소들이 모두 작용해 탈구심성 통증 형태의 삼차 신경통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 단시간의 전기자극 같은 찌르는 듯한 통증이다. |
| 2.통증 발작이 없는 사이에는 통증이 전혀 없다. |
| 3.편측성이다(약 3% 만 양측성이다. 그러나 한번의 발작시 양측에 통증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
| 4.통증이 급격히 발현하고 급격히 종료한다. |
| 5.통증은 삼차신경 분포 부위에 국한된다. |
| 6.삼차신경 분포 부위에 감각 소실은 미미하거나 없다. |
| 7.항상 동측의 대개 입 주위의 무해자극에 의해 통증이 유발된다. |
50-70세에 주로 발생하는데 제2지, 제3지 순의 빈도로 나타난다. 제2지와 제3지가 합병되어 나타나는 것이 약
1/3로 가장 흔하고, 나머지 2/3는 각분지에서 단독으로 또는 합병되어 나타나는데 제1지 단독으로 이환되는 경우는 드물다.
통증을 유발하는 자극은 대부분 입 주위나 코의 무해성 자극으로 유발 영역은 항상 통증과 동측이다. 특정한 유발 요인이
있지는 않으나 대화, 식사, 세수, 이빨 닦기, 면도 그리고 찬 공기에 노출 같은 가벼운 자극에 의해 유발되므로 환자들은
구강이 비위생적인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해 영양 결핍이 되는 경우도 있다. 수개월에서 수년의
통증이 없는 기간이 있으며 재발은 대개 유사한 부위에서 일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넓은 부위로 퍼지면서 시간 간격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정서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는 대개 발작의 빈도와 통증의 정도를 증가시킨다. |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 한다.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진단적
심경차단이나 약물요법에 대한 반응성도 참고가 된다. 전형적인 삼차신경통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으며 혈액, 방사선 검사에도
이상 소견이 없으므로 확진을 위한 검사는 필요 없다.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있거나 일부의 비전형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병리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이나 컴퓨터단층촬영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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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요법
삼차신경통의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이다.
약물 치료가 실패하면 신경차단이나 수술 등을 고려한다. 삼차신경통의 주된 치료 약물은 항경련제이다. Carbamazepine,
phenytoin 등이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gabapentin과 lamotriging의
사용이 연구되어 있다. |
• 신경차단 요법
약물 요법으로 통증이 효과적으로 완화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신경차단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자극 입력의 차단이 목적이므로 침범 신경분지를 확인한 후 말초부터
시작하여 효과가 불충분할 경우에는 점차 중추 쪽으로 진행 한다. 삼차신경의 전 분지에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삼차신경절까지도 차단한다. 경증인 경우에는 국소마취제의 반복차단 만으로도 치유될 수 있으며 중증인 경우에는
알코올이나 글리세롤 같은 신경파괴제를 사용해 차단한다. |
• 수술요법
삼차신경절 고주파 열응고법
삼차신경절의 고주파 열응고법은 입원 기간이 짧고, 기관내 삽관을 하지 않아도 되며, 위험이 적으므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법의 하나이다.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해 바늘을 난원공을 통해 삼차신경절에 진입시키고,
고주파로 60℃에서 60초간 또는 80℃에서 30초간 열응고시켜 진통 효과를 얻는다. 굵은 신경 섬유는
비교적 열에 강해 촉각은 유지된다. |
• 경피적 삼차신경절 압박법
1983년 Mullan에 의해 보고되어 Mullan’s technique이라고도
불린다. 전신마취 하에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해 경피적으로 삽입한 14G 바늘을 통해 4전 Fogarty
카테터를 신경조 내로 삽입한 뒤 부풀게 해 수분간 삼차신경절을 압박하는 방법이다. 지각 소실이 없이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이 이점이다. |
• 미세혈관 감압술
전신마취 하에 개두술을 시행한 후 수술현미경을 사용하여 뇌교에서 나오는
삼차신경의 압박부위을 확인하고 압박 조직(약 90%가 혈관에 의해 압박된다)으로부터 분리하는 방법이다.
성공하면 지각 소실이 없고 장기간 통증이 소실되나 약 15%의 재발율, 약 1%의 수술 사망률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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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감마나이프를 사용한 새로운 정위적 방사선 수술법이다. 정위적 MRI로
삼차신경근의 위치를 확인하고 4mm시준기를 통해 최대 70 또는 80 Gy의 감마선을 조사한다. 조직
절개, 바늘 삽입 또는 신경 절단 등을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 하행 삼차신경로 절제술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하면 C1-2추궁절제술을 통해 접근해 하행
삼차신경로를 절제한다.
동측의 안면에 통증과 온도 감각은 소실되나 촉각은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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